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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는 이야기

주말엔 공원 나들이.. 주말이면 뭘 해야할지 고민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주말도 금방 지나더니.. 여기선 주말이라고 딱히 가고싶은 곳도 떠오르지 않고 시간도 느리게 간다.. 아직 이곳을 잘 알지 못해서겠지.. 공원투어라도 할까하며 다녀 온 diyatha Uyana .. 비하라마하데비 공원 http://kyurisarang.tistory.com/41 diyatha Uyana 이곳에 아쿠아리움이라긴 살짝 부끄러운 수족관이 있다. 입장료 같은건 없는 그냥 지나며 살짝 감상 할 수 있는 물고기들이다. 이 공원 입구에선 오리인지 거위인지 자연스럽게 사진 찍을 수 있는 녀석들이 입구에서 맞이해 준다.. 우린 외국인이라선지 가방 검사를 안하더니 현지인들은 음식물을 검사하는 듯 했다. 구름 낀 날씨라 산책하기 딱 좋았다. 그렇지만 이런 날 .. 더보기
캔디 불치사 _ 불교 필수 순례지 가다! 캔디 불치사_스리 달라다 말리가와 1월 초 1박 2일 다녀 온 캔디.. 짧은 시간 머무른 불치사여선지 다시 가보고 싶은 불교 사원이기도 하다. 일정도 잘 모르고 따라나선 탓에 뭔가 여유도 없고,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온 느낌이랄까.. 캔디라는 도시도 마음에 들어 더 둘러보고픈 아쉬움이 남는다. 사원에 들어갈 때 남녀 구분 없이 무릎 위의 옷은 안된다. 뭐든 두르고 들어가야 한다는.. 돈을 받고 빌려 주기도 하지만 미리 긴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사진을 남기기에도 예쁠 듯^^ 신발도 돈을 주고 맡길 수 있는데.. 가방에 여유가 있음 좋고.. 입구 옆쪽으로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도 하나 있다. 우린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급해서 찾았더니 외국인 전용 화장실을 가르켜 준다. 외국인 전용이라함은 돈내고 들어가는 .. 더보기
스리랑카 인디펜던스 아케이드 쇼핑몰 스리랑카 인디펜던스 아케이드 주소: Arcade Independence Square, Independence Square, Colombo 7 2014년 오픈 한 쇼핑몰이다. 스리랑카에서 최고급 쇼핑몰이라는 말에 기대를 좀 하고 갔는데..ㅎㅎ 나쁘진 않았지만.. 매장을 너무 흐트려 놓아 쇼핑보단 시간 떼우기에 좀 좋은 환경^^ 건물이 몇 채가 나눠져 있어 땡볕에 이동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사진 찍기 좋은 장소도 좀 있다. 난 땡볕에 나가기 싫어 건물 입구에서만 찍은 사진이라 요모양이라는.. 쇼핑몰치고 구조가 특이하다.. 매장 간판을 보기 전까지는 매장 특색을 알아보기 힘들다. 타미힐피거 매장도 간판 외엔 알수가 없다는 오픈한지 몇 년 안되었담 현대적인 건물로 지을만도 한데.. 실내도 참 고풍스럽다 해..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시 선물로 좋은 베질루르 홍차_실론티 Basilur 한국으로 들어 가는 사람들이 스리랑카에서 많이 사는 선물 중 하나가 홍차가 아닐까.. 나도 그렇고..ㅎㅎ 전에는 티북을 샀는데 이번엔 오리엔탈 시리즈로 구입~ 케이스가 예뻐서 다 마음에 든다~ 매장에 들어서면 매장 가득 화려한 티 케이스가 줄줄이 진열되어 있다. 스리랑카 여행의 추억을 더해 줄 스리랑카 지도 모양의 티케이스도 좋고.. 이번에 내가 구입한 모양이지 싶은데 달모양 세트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_ 오리엔탈 콜렉션 _ 홍차의 종류도 설명 들을 수 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티백으로 된 것도 있다. 맛도 향도 정말 다양하다. 편하기는 티백이 정말 편하긴 한데.. 선물로 줄것이기에.. 티백이 이렇게 생긴 것 말고도 좋은 것도 있긴한데.. 비싸...너무.. 종류도 많아 다양한 향을 .. 더보기
스리랑카 스파실론 매장 구경하기~ 친환경 무알콜 화장품을 지향한다는 스파실론. 우리나라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랜드 같다. 스리랑카에 여행와서 선물로 많이 구입하기도 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곳이 내가 본 매장 중 제일 크다. 단독 매장이 아니더라도 스파실론 제품은 자주 눈에 띄지만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매장은 조금 어둡지만 고급스럽게 잘 정돈 된 제품들.. 저기 의자가 왕의 의자를 본 떴다던가..?! 왕관도 옆에 있어서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이 더 어둡게 나온 듯.. ^^;; 상품군이 머리부터 발까지 골고루 다 볼 수 있다. 디퓨저나 천연 에센셜 오일 같은 아로마테라피 제품들도 인기가 좋은 듯하다. 립밤이랑 아로마테라피 제품을 구입해 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선물로도 딱 좋긴한데.. 한국보단 싸지.. 더보기
아이들과 주말 공원 나들이.. 콜롬보 비하라마하데비 공원 아이들과 공원 나들이를 갔다. 주말마다 늘 밖이었는데.. 우리 가족만 나간 건 오랜만인 듯하다. 이곳은 쉬는 날이 많아서 늘 주말 같다. 한 달에 한번 음력 보름 날이면 모두들 일을 쉬고 절에 간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이.. 불교국가라선지 동네 입구에는 불상이 늘 밝게 비추고 있다. 차 소음만 아니람 정말 평화로운 곳이다. 사람들도 밝고 착하고, 바쁘게 움직이지 않는다. 더워서 일 수도 있지만.. 배려도 느껴지고.. 눈이 마주치면 모르는 사이에도 웃어 준다. 콜롬보에 큰 공원이 있다. 지나가며 늘 봤는데, 더운 날씨에 무슨 산책이냐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직접 가보니 꽤 괜찮은 공원이다. VIHARA MAHA DEVI PARK 비하라 마하 데비 공원 입구에서 바로 시청이 보인다. 스리랑카에서 보.. 더보기
스리랑카 남부 항구도시 골에 가다..galle 스리랑카 남쪽으로 내려갔다.. 골..역사가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 사람들은 골이라 부르고 보통 갈레로 많이 알고 있다고.. 가는 길 마듀강_MADU RIVER 잠시 내려 보트 투어를 했다. 첫 인상은 완전 반함이었고, 한 시간 이상 되니 아이들이 지치기 시작했다.ㅎㅎ 늘 생각하지만 내 사진 실력으론 담아내지 못하는 풍경들이다. 중간 중간 보이는 저 곳은 코코넛이나 음료를 판다고 한다. 대부분 장사를 하지 않았고, 중간에 한 곳만 장사 중이었다. 물이 막~ 맑고 푸른 건 아니라 아쉬운.. 동남아에 가면 보통 물 속이 보이는 에메랄드 빛이지만.. 이곳은 정글 느낌.. 보트 투어 중간에 내린 곳이 닥터피쉬가 있는 곳이다. 내가 생각하던 크기의 닥터피쉬가 아닌.. 우리나라에선 작은 아이들만 해봤었는데.. 엄청난.. 더보기
호튼 플레인스 국립공원, 스리랑카 자연을 담다.. Horton Plains National Park 호튼 플레인스, 스리랑카 호턴 플레인스 국립공원, 스리랑카에 와서 첫 장거리 여행이다. 따뜻한 겨울 옷을 챙기라는 말에 추위를 많이 타는 스리랑카 사람들과 다르다며 가볍게 옷을 챙긴 우리.. 새벽에 움직인다는 얘기도 못들었는데... >. 더보기
시나몬 레드 콜롬보, 모히또 한잔하며 낭만 즐기기 콜롬보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시나몬 레드에서의 전망~ 콜롬보 시내를 가는 동안도 시원하고 편안한 차를 타고 나갔다. 버스가 가던 길과는 또 다른 길.. 주택들 규모도 좀 크고, 가게들도 다양하고 조금 더 깔끔하고, 스리랑카를 보는 시선을 쬐금 달라지게 만든 날이다. 석양을 보려고 5시 반쯤 도착했다. 해지기 전 도착해 콜롬보 전체를 느껴 보고, 석양도 함께 보며, 모히또도 한 잔 하고!! 태어나 처음 마신 모히또~♡ 살짝 취한 듯 하지만 기분 좋은~ 해가 지면 지는대로 밝으면 밝은대로 낭만있는.. 도로에선 차들이 정신없더니 멀리 떨어져 보니 이것 또한 멋지다. 콜롬보 시내와 시나몬 레드 루프탑바의 모습이 함께 담긴 사진.. 유리에 비춰 제대로 찍히지 않은 이런 사진도 맘에 들게 만드는 이곳의 매력.. 스.. 더보기
콜롬보 일상 & 풍경 콜롬보에서 어느 관광지를 갈지 생각만 하다가 콜롬보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점심 먹고 둘러보기로 했다. 콜롬보에는 차가 막히는 시간대가 하루에 세 번이란다.. 출퇴근 시간과 아이들 하교하는 시간.. 스리랑카에 적응하기 위해 툭툭이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스리랑카는 운전석이 우측이라 운전 할 엄두를 못낼 듯 하다.. 작은 동네는 신호등도 없고.. 매연도 심하고.. 스리랑카에 여행 와서 렌터카를 빌린다는건 좋지 못한 생각일 듯.. 렌터하게 되면 기사도 함께!! 바깥보다 차 안이 더 더운.. 차에서 내리니 완전 시원하고.. 버스비는 정말 싸고.. 시내에 내려 오델백화점까지 걷기.. 길에 이슬람 사원도 보인다.. 오델백화점 내 식당.. 얼마 전 오픈했다는데 새장을 모티브로 했는지..ㅎㅎ 입맛에 맞아서 아이들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