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남쪽으로 내려갔다..
골..역사가 느껴지는 곳이다.
여기 사람들은 골이라 부르고 보통 갈레로 많이 알고 있다고..
가는 길 마듀강_MADU RIVER 잠시 내려 보트 투어를 했다.
첫 인상은 완전 반함이었고,
한 시간 이상 되니 아이들이 지치기 시작했다.ㅎㅎ
늘 생각하지만 내 사진 실력으론 담아내지 못하는 풍경들이다.
중간 중간 보이는 저 곳은 코코넛이나 음료를 판다고 한다.
대부분 장사를 하지 않았고, 중간에 한 곳만 장사 중이었다.
물이 막~ 맑고 푸른 건 아니라 아쉬운..
동남아에 가면 보통 물 속이 보이는 에메랄드 빛이지만..
이곳은 정글 느낌..
보트 투어 중간에 내린 곳이 닥터피쉬가 있는 곳이다.
내가 생각하던 크기의 닥터피쉬가 아닌..
우리나라에선 작은 아이들만 해봤었는데..
엄청난 크기다..
발을 그대로 삼킬 듯 무서운..녀석들..
처음엔 지나가는 느낌까지 징그러워 놀래 발을 뺐었는데
넣고 있다보니 익숙해지는 느낌이다.
점심 식사로 선택한 로켓버거 가게~
유명하다고.. 맛나다고..
유명한 거 인정, 맛난 거 인정.,
2층 안쪽에 앉았는데.. 제일 더운 자리 같다..ㅜㅜ
아이가 덥다고 투덜거려 나도 같이 힘 빠진거 빼면 다 좋았다.
아이는 심술 가득한 눈빛으로 사진 한 장 남겨주고..
조금 비싼 느낌의 버거를 먹고 등대에서부터 시계탑까지 걸었다.
3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더웠다는 것..
건물 사이로 구경하며 걷고 싶었으나..
이곳을 추천하는 신랑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금에선 후회 없지만..
너무나 더웠다는 것..
모자도 없이..
모자와 긴 옷만 있었어도 다닐만 했을텐데 말이다..
모자 파는 곳이 몇 곳이 보였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어 다 패스...
중간에 아이스크림은 사 먹었다.
금방 녹은 거 빼곤 맛은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큰회사가 두 곳이 있나보다..
그 중 한 곳이었는데.. 그림을 봐야 알아볼듯..
25루피짜리 하드가 맛났는데..ㅎㅎ
가는 중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버가 사진 찍히며 돈을 받는다고..
다이빙을 하면 관람하며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는거란다..
시계탑까지 40~50분 정도 걸렸지 싶다..
그 더위에..
아이들을 위해 수영을 하기 위해 바다로..
물이 너무나 맑은 곳이다.
모래까지 너무나 깨끗한..
스리랑카 사람들보다 백인들이 더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했다.
낭만을 즐기는 커플들..
맥주 한잔 하는 백인들..
뛰어노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무지 좋아한 곳이기도..
'스리랑카 사는 이야기 > 볼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리랑카 여행시 선물로 좋은 베질루르 홍차_실론티 (3) | 2017.02.15 |
---|---|
스리랑카 스파실론 매장 구경하기~ (2) | 2017.02.09 |
아이들과 주말 공원 나들이.. 콜롬보 비하라마하데비 공원 (0) | 2017.01.22 |
호튼 플레인스 국립공원, 스리랑카 자연을 담다.. (0) | 2017.01.10 |
시나몬 레드 콜롬보, 모히또 한잔하며 낭만 즐기기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