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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는 이야기

랑카 일상 기록..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한다. 사진 모두가 일 년 이상 된 것들이지만 하나하나 나의 생생한 추억을 담고 있다. 서점에 가면 스리랑카 책자가 매 년 나오는 것이 있는데 뭔 바람인지 영어로 된 그 책을 샀었다. 유일하게 유심히 봤던 콜롬보 15지역..ㅋ 잘 모셔둔 책..별로 볼 일이 없는 책.. 우리의 첫 번째 스리랑카 집에선 빵을 자주 구웠다. 모두 잘 먹어 줘서 만드는 즐거움이 있었다는.. 젤리 롤케이크의 레시피는 한 번 실패 후 꾸준히 평균은 간다. 제과제빵 시험 치르는 사람들이 올려주는 레시피라 딱 적당한 맛이랄까.. 레몬을 넣은 마들렌 만들기엔 스리랑카엔 부족함이 많다. 레몬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한 번씩 꼴루피티아에 있긴하지만 우리가 아는 레몬 생김새와는 좀 다른 것들이 있다. 대신 홍차 마들렌 만.. 더보기
과일청 만들기 - 청포도, 수박, 석류 & ... 새로운 일을 희망하며 과일청을 만드는 중이다. 석류, 수박, 청포도, 자몽, 유자, 사과를 만들었고, 오늘은 람부탄청, 망고청을 만들 예정~^^ 시기에 따라 과일 가격이 차이가 많은데 사과나 석류, 청포도, 오렌지 같은 과일은 수입산이라 늘 비싼편이다. 수박은 우리나라 수박의 1/4 크기 정도에 정말 한번씩 맛있는걸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과일이 얼마나 맛있는지..그리움.. 석류청 만들기 이곳 날씨를 고려해 설탕은 1:1비율을 꼭 지켜줬다. 어떤 사람들은 석류청만은 1:2로 설탕을 2로 해야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우선 하던대로 일대일로 만들었다. 큰 볼에 알맹이만 깐 석류 알갱이와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알맹이를 좀 터뜨려줘야지 숙성기간이 조금이나마 짧아지는 듯 해서다. 색이 너무너무 고운 석류~.. 더보기
2017 북페어 - 캠브리지 교제 할인 받기~♡ 매년 콜롬보에서 열리는 북페어가 있다. BMICH는 처음 방문했는데 그것도 북페어로 가게 될 줄이야~ 책과 학용품 등을 모두 할인 받아서 구입 가능하다.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주차장 들어가는 건 포기하는게 좋고 근처에 150루피를 주고 주차를 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건.. (주말에 방문했음) 너무 많은 사람.. 그 사람들의 특유의 냄새.. 우리도 그 사람들에겐 특유의 냄새가 있겠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고 땀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있더라는.. 더위.. 에어컨을 켜 두는 행사장도 있지만 오픈 된 가건물 같은 곳에서도 많이 한다. 요즘은 그리 심하게 더운 시기가 아니라 부채 정도가 있음 좋을 듯하다. 음료 (물) 푸드코너가 많이 보이는데 탄산이나 볶은 라.. 더보기
스리랑카 여행 오기 전 대사관 홈페이지 방문 스리랑카에 사는 한국 사람들은 별로 위험지역이란 걸 모르고 살지 싶은데 처음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안전한지 먼저 체크해 볼 것 같다. 여행 전 외교부 홈페이지도 둘러 보고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도 한 번 둘러 보고.. 온다면 만약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외국으로 나오면 외교부에서 안내 문자가 오긴하지만 직접 알아보고 메모해 가는 것도 좋을 듯. 연락처 위치 정도 메모는 필수가 아닐까..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겸임국 몰디브) http://lka.mofa.go.kr/korean/as/lka/main/index.jsp 블로그 등을 통해 자료를 찾아 보는 것도 좋지만 대사관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이 조금이나마 더 정확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여행자에게 큰 상.. 더보기
스리랑카 날씨 이야기-콜롬보 스리랑카 날씨를 생활에서 느낀 바 (콜롬보 기준) 스리랑카 여행을 계획한다면 날씨는 기본적으로 알아 볼 듯하다. 검색을 하면 고온다습하고 열대성 기온으로 콜롬보 기준 연평균 27 ℃ 라고 뜬다. 지금까지 8개월 정도 콜롬보에 있으면서 낮기온이 27도가 된 적이 몇 번일까 싶다. 내 폰에 있는 날씨가 정확하다면 요즘 평균이 29℃이다. 1월에는 매일 같이 기온을 체크를 했는데 평균 32℃ 이상이었다 그냥 있어도 땀이 흐르던 날들은 34℃는 되었고, 조금 살만 할 땐 30℃까지 내려 가 주었다. 아직 9월~11월까지 있어 봐야겠지만 27도까지 내려가는 날이 있을까 싶다. 콜롬보 평균 낮 기온 29도 정도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이곳에도 그 나름의 계절 변화가 있다고 한다. 7월부터 .. 더보기
제트윙 블루, 네곰보 스리랑카 주말여행 제트윙 블루 Jetwing Blue - 네곰보 스리랑카 오랜만에 가족여행이다.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 집에 수영장이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데 이젠 집 수영장이 좁단다. 넓은 수영장에서 놀고픈 아이들을 위해 네곰보에 위치한 제트윙 블루를 예약했다. 숙소를 예약 할 때는 패밀리룸으로 했었는데 체크인하면서 스위트룸으로 변경이 된 행운을 얻었다. 스위트룸에 들어서니 바로 응접실이 있다. 벽면에 큼직한 그림과 원색컬러의 쇼파, 타일바닥.. 열대기후인 이곳이기에 딱 어울리는 인테리어네..딱 맘에 든다. 한국에서의 호텔룸은 카펫바닥이지만, 이곳은 타일이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실내엔 에어컨이 하루종일 틀어져 있고 밖은 고온다습하다보니 새벽이면 바닥이 찹찹하게 물기가 생긴다. 이곳이 .. 더보기
콜롬보 추천식당 바바리안 barvarian 콜롬보 바바리안 오랜만에 함께한 외식~♡ 가이드 삼촌도 열흘만에 컴백하고 아랫층 삼촌 두 분도 함께하고.. 쌀도 사고 외식도 할겸 주말 저녁 나들이를 갔다. 우리가 먹는 쌀은 일반 마트에 팔지 않아 늘 25kg짜리 중국쌀을 산다. 미국쌀이 이곳에서 우리 입맛에도 맞지만 제일 비싸다는게 함정.. 이번에 구입한 중국쌀은 품종이 좀 달랐다. 길쭉해서 이곳 쌀인줄 알았는데 찰기가 있고 냄새도 덜하다. 아마도 품종개량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콜루피티야 로타리에 있는 중국 가게에서 쌀을 구입하고 바로 갈레페이스 호텔 방향에 있는 바바리안에 갔다. 지나다니며 자주보던 곳인데 이제야 가네.. Barvarian 독일식당이랬던가..? 들어서는데 모임때문인지 동양인들이 많았다. 우리 지인들도 한 테이블 계시고.... 더보기
깔끔한 매장 & 맛난 빵 ..브레드톡 늦은 오후 브레드톡에서 티타임을 즐기려 했더니 주말 저녁이어선지 빵이 거의 없었다. 해도 지기 전이었는데 .. 마감이 너무 이른거 같다. 계산대에서 홍차 티백을 같이 구입하면 찻잔에 뜨거운 물을 함께 가져다 준다. 다 마시고 물을 더 받아 올 수도 있다. 다른 매장에선 티포트를 같이 준다던데.. 치즈케익과 크림치즈빵?을 같이 먹었는데 홍차랑 먹으니 더 맛나다. 빵 만드는 조리실이 그대로 다 보인다. 저리 깔끔히 하니 훤하게 다 오픈시켜 뒀겠지.. 우리가 들어갔을 땐 그나마 몇 테이블엔 앉아 있었는데 빵 사고 차가 나오니 휑하네.. 빵도 드문드문.. 남은 빵들의 종류가 얼마 없어 아쉬웠다. 초코 케이크가 많이 남아있다. 네모난 아이를 작은 사이즈로 히나 사 왔는데 쵸코 케이크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달콤하.. 더보기
워터스 엣지 일식집 긴자 맛남~♡ http://kyurisarang.tistory.com/46 워터스 엣지 일식집에 가다..! 워터스 에지에 있는 긴자라는 일식집~ 완전 입맛에 잘맞는 일식집을 찾았다. 큰 메뉴판을 사진으로 담기가 쬐금 부끄러워 테이블 메뉴판만 찰칵~ 주문을 하고 나온 건데.. 이름도 모른다. 고추인듯 맵겠거니 했지만 매운 맛은 전혀 없었다. 고추가 아니라는데 모양은 고추인데.. 돈까스 우리나라에서 먹는 맛과 같아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다른 일식집의 돈까스는 고기 식감도 달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난다. 소바정식도 맛나다. 회 밑에 밥이 깔려있어 양의 부족함도 없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몇 점 안되는 회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도 함께 있어 좋아했다. 회정식 회랑 튀김, 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밥 양도 적당하고 .. 더보기
동남아시아 최대 동물원..데히왈라동물원 데히왈라 동물원, 콜롬보 1936년 오픈한 오~래된 동물원이다. 오래된 동물원이긴 하지만 동선을 참 잘 만들어 두어 동물원을 구석구석 다 봐서 큰 아쉬움은 없다. 다만 외국인 입장료가 현지인과 차이가 너무 컸다는게.. 동물들을 보니 아깝지 않은 금액이다. 6살 꼬마 아이는 공짜.. 거주비자가 있는 신랑은 100루피.. 초등생 큰 애는 1250루피.. 외국인인 난 2500루피.. >.< 오전 8시 30분에 오픈해서 6시에 닫는다. 표를 끊으면 입구에서 지도도 준다. 길은 표지판에 숫자만 보고 따라가면 되는거라 지도를 들고 찾아 다닐 일은 없었다. 쇼타임을 확인하고 움직이면 좋다. 물개쇼만 봤는데 동물원 입구쪽에서 해선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동물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아쿠아리움이 있다. 사진 오른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