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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는 이야기/일상

콜롬보 일상 & 풍경

콜롬보에서 어느 관광지를 갈지 생각만 하다가 콜롬보에 있는 백화점에 가서 점심 먹고 둘러보기로 했다.
콜롬보에는 차가 막히는 시간대가 하루에 세 번이란다..
출퇴근 시간과 아이들 하교하는 시간..
스리랑카에 적응하기 위해 툭툭이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스리랑카는 운전석이 우측이라 운전 할 엄두를 못낼 듯 하다..
작은 동네는 신호등도 없고..
매연도 심하고..
스리랑카에 여행 와서 렌터카를 빌린다는건 좋지 못한 생각일 듯..
렌터하게 되면 기사도 함께!!


바깥보다 차 안이 더 더운..
차에서 내리니 완전 시원하고..
버스비는 정말 싸고..
시내에 내려 오델백화점까지 걷기..
길에 이슬람 사원도 보인다..

오델백화점 내 식당..
얼마 전 오픈했다는데 새장을 모티브로 했는지..ㅎㅎ
입맛에 맞아서 아이들도 잘먹었는데 다른 식당을 기준으론 비싼편임..ㅋ

갑자기 내린 폭우..이 정도가 스콜인가..
우리가 도착 하기 전 보름 가까이 비 한번 안 왔다더니..
우리 오고는 연속으로 엄청난 양의 비가..
지금 우기도 아닌데..
집에 널어두고 온 빨래는 다시 세탁기행이 되고..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백화점 안에서 덜덜 떨고..
백화점이 높지도 넓지도 않고..
아담함..

백화점 내..
통로가 넓직한 한국 백화점과는 확실히 다르다.

코끼리 공작 등 장식 제품이 탐나는게 많았다.
사진은 별루네..ㅎ

아이가 선물 받은 수첩.
완전 내스타일~
근데 비싸다..950루피

나무 그대로 잘라 붙였다..
멋스러움~♡


비 그치고 나오니 너무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탓에 도로가 조금 잠겨 있고..
공기는 조금 나아진 듯 하고..

마트 가는 길에 본 나무가 꼭 아바타에 나온 그런 나무 같았다..
진짜 이런 나무가 있구나 감탄하며..
사진 한 장에 다 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근처 마트에 잠시 들러 쿠킹호일이랑 몇 가지 구입했는데..
7.5미터의 호일이 삼천원 돈이 넘더라는..비싼거 아닌가..

사과도 종류는 많은데 크기가 작고..
개당 육백원 정도 하고..

파인애플도 작은 애들은 무지 싼데  일인 일 파인애플이 될 정도로 작고..
백그램에 이백원이 안 하니 싸긴 싸다..

마트 내에 있는 네스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지쳐서 화덕피자 사서 간단히 저녁해결..
피자는 다 맛나서 아이도 어른도 다 잘 먹었다.

시차가 3시간 반이 나서 시차적응 별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적응시간이 좀 걸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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