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마산에 올랐다.
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바로 올라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한 건 천마산 조각공원!
감천문화마을에서 올라가니 천마산 조각공원이 왜글케 멀던지..
어른들만 가면 1~2시간 가벼운 등산이겠지만..
아이들과 가니 불평불만이 엄청난 거리다.
물도 올라가는 입구에서 다 마시고 없어 더 힘들었던 등산..
조각 공원 도착하니 수돗물 식수대가 있어 미친 듯 물을 마시고..
기억에 남는 등산ㅎㅎ
천마산 정상에 올라 멋진 하늘을 가까이서 보고..
한참을 걸어 도착한 조각공원에서는 힘들어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조각공원을 목적지로 잡았다면 꼭 조각공원과 가까운 쪽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가벼운 산책을 생각하고 나섰다가 엄청난 운동량을 기록할지도..
천마산 정상에서 조각공원 내려가니 운동기구도 있고
넓직한 공터도 있고..
한쪽 편으로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조각공원은 정말 그냥 고개만 돌려 구경하고
천마산 전망대로 향했다.
천마산 전망대에 오르니 사하구 영도구 동구가 한 눈에 들어 온다.
멀리 남구도 보이고..
남포동이 한 눈에 들어오네..
부산타워에서도 높다 생각했는데...ㅋ
영도도 보는 방향에 따라 이리 다르고..
남항 대교..
힘들었지만 나름 좋았던 천마산을 내려와
송도에 잠시 들러 구름산책로도 걸어보고
오랜만에 멋진 석양도 보고
다음엔 제대로 준비해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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