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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는 이야기/볼거리

동남아시아 최대 동물원..데히왈라동물원


데히왈라 동물원, 콜롬보
1936년 오픈한 오~래된 동물원이다.
오래된 동물원이긴 하지만 동선을 참 잘 만들어 두어 동물원을 구석구석 다 봐서 큰 아쉬움은 없다.
다만 외국인 입장료가 현지인과 차이가 너무 컸다는게..
동물들을 보니 아깝지 않은 금액이다.


6살 꼬마 아이는 공짜..
거주비자가 있는 신랑은 100루피..
초등생 큰 애는 1250루피..
외국인인 난 2500루피.. >.<

오전 8시 30분에 오픈해서 6시에 닫는다.



표를 끊으면 입구에서 지도도 준다.
길은 표지판에 숫자만 보고 따라가면 되는거라 지도를 들고 찾아 다닐 일은 없었다.



쇼타임을 확인하고 움직이면 좋다.
물개쇼만 봤는데 동물원 입구쪽에서 해선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동물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아쿠아리움이 있다.
사진 오른쪽 01이라 적힌 숫자가 우리가 따라 가야하는 표지판이다.
이렇게 60까지 있다.
동물원 전체 동선이 잘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시설이 우리나라 아쿠아리움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생전 처음보는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다.
크기도 크고..



반짝반짝 빛나던 물고기인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



신기하게 생긴 아이 동영상도 찍었었는데 지워졌는지 안보인다..ㅜㅜ



동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조..
한국에서 자주가던 오리고깃집에서도 키우던걸 봐선지 익숙하다.



부엉이~♡
완전 멋지다.!
눈도 깜박이지 않아서 저러고 자는건가 했는데 사진 찍는 소리에 쳐다보기도 한다.
공격할까봐 약간 겁을 먹기했었는데,
보기보다 순한건지 관광객에 익숙해진건지..



이 새들은 깃털이 신기하게 워이브져 있었다.
새들 중 촘촘한 새장에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이렇게 오픈된 곳에 둔 것들도 있다.



이곳은 사람이 들어가서 볼 수 있는 큰 새장
앵무새 종류가 많다.



가는 길에 무리지어 있는 펠리칸..
크기도 좀 크고 무리지어 있어선지 조금 무서운 애들이다.



가는 길 작은 폭포도 있고 아래엔 오리들도 살고 있다.



동물들은 직접 보는게 맞는 듯..
이 새도 너무 멋졌는데 사진으로는 그냥 그렇네..



곰이 잠 자는 시간인가 보다.



호랑이 두 마리도 잠 자는 중이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하마도 있다.
하마를 세 곳 정도에 나뉘어 뒀던거 같은데 갈수록 큰 녀석들이 있다.



스리랑카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
나무 기둥이 여러개가 모여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되어있다.
아바타에 나온 그런, 그런 느낌..



독수리가 뒤돌아서 있어서 얼굴은 보지 못했다..
그래도 그 위엄이 느껴진다.



네발로 뛰는가 싶더니 걸어가는 원숭이..
다들 깜놀했다는..



버팔로
실제로 보긴 첨인데 뿔 생긴거에 따라 인물이 참 없다..



가까이서 본 버팔로

여기 있는 아이들 중 가장 인물이 좋은 녀석~ㅋ 

 



낙타도 티비로만 보다 첨 본다..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늘 자고 있던 사자들이었는데 뛰어노는 모습도 다 보네..



정말 멋졌던..플라밍고!!
입구에서 바로 볼수 있는 예쁜 아이다..



입구 아쿠아리움 쪽에 다시 가서 물개쇼를 봤다.
큰 기대 때문인지 조금은 아쉬웠던 물개쇼..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



외국인이라 좀 비싼 입장료를 냈지만
아깝지는 않았던 동물원 관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