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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는 이야기/이곳저곳

을숙도 우안배수문 어도관람실 & 낙조정

 

아이들과의 을숙도 2시간 산책코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  2016/04/11 - [부산 사는 이야기/이곳저곳] - 을숙도 피크닉광장 나들이

 

 

 

 

어제 올렸던 을숙도의 피크닉 광장,

큰 도로를 건너면 또다른 풍경이 그려진다고 얘기했었는데요.

오늘은 을숙도 피크닉 광장의 길 건너편을 소개해 볼께요. 

항공사진까지 첨부~^^

중간에 을숙도를 보면 그 넓이를 감을 잡을 수 있지요.

 

 

 

 

 

 

을숙도를 확대해서 캡쳐해 봤어요.

아래 보이는 도로를 중심으로 아랫쪽이 피크닉 광장 그리고 윗쪽의 벌판 같은 왼쪽이 오늘 소개할 곳.

 

 

 

 

 

아래 보이는 곳이 을숙도 피크닉 광장입니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봄기운 가득 받은 공원이 느껴져요~

 

 

 

 

 

 

피크닉 광장 건너편!!

아직 정리가 안된 곳이긴 한데 호기심에 내려가 보았답니다.

 

 

 

 

 

 

내려가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에는 부산현대미술관 건립공사 중이에요.

 

 

 

 

 

 

내려가는 왼쪽으로 낙동강이 보여요.

큰 도로 바로 옆으로 주차장이 있어 이쪽으로 진입이 편리해선지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등산복 입고 오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배 타고 한 바퀴 돌아보고 싶은 곳이죠.

이쪽말고 하단에서 명지방향 진입로 쪽 선착장에서는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는 뱃길투어가 있다네요.

다음에 예약을 해서 체험해 보렵니다.

 

 

 

 

 

 

낙조정

건물이 특이해서 들어 가봤답니다. 사선으로 뻗어있어 실내는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을까하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는 길로만 대부분의 공간이 만들어진 곳이였어요.

일반인에게 공개 된 곳만 그런 것인지 지하에도 뭔가 만들어 놓았으려나하며..

사선 엘레베이터가 만들어져 있고 바로 옆이 계단, 1층에는 사무실 하나 화장실 그 정도만..

엘레베이터 없이 계단 옆에 경사로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충분히 올라가 볼 듯한데..

세금 낭비라 말하고 싶은.. 옆에 철새 사진이라도 전시해 두면 볼거리라도 더 있지 않을까하네요.

 

 

 

 

 

 

사선 엘레베이터를 처음 타봐서 아이들과 저도 신기하긴했어요.

하지만.. 다른 곳에 있었다면 더 의미가 있었을 듯한 엘레베이터네요.

엘레베이터에서 아랫쪽으로 내려 보는 방향과 윗쪽으로 올려 본 모습이에요.

 

 

 

 

 

낙조정을 올라가면 있는 철새관람실이에요.

망원경이 3개가 있고 아이들이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이 있고 끝이랍니다.

 

 

 

 

 

 

우안배수문이에요.

밤이되면 경관조명을 밝혀 더 예쁘다는데 신문기사로만 봤답니다.

4월에서 6월까지는 오후 7~11시까지, 7월에서 9월까지는 8~11시까지 점등된다하니 참고하세요.

 

 

 

 

 

 

조금은 허무함을 안고 다시 피크닉광장으로 건너가려는데 우안배수문의 어도관람실을 통과해서 갈 수 있어요.

다시 도로 위 다리(에코브릿지)를 오르지 않고도 피크닉 광장으로 갈 수 있다는 기쁨에 지하로 내려가는 엘레베이터를 탔답니다.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저 매력적인 문구가 더 끌리기도 했고요.

 

 

 

 

 

 

낙동강하굿둑 어도관람실

낙동강하구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이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아이들에게 좋은 볼거리 같아요.

 

 

 

 

 

 

우리가 갔던 시간대가 안맞아선지 물고기를 찾기가 힘들었어요.

그래도 작은 물고기 몇 마리는 봤지만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던 떼지어 다니는 모습은 보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저 굵다란 동아줄을 따라 작은 물고기들이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ㅜㅡ

이날따라 탁한 물 색에 더 깊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고요.

 

 

 

 

 

 

 

 

 

 

 

 

 

 

 

 

 

 

 

 

 

 

 

 

 

 

 

 

 

 

피크닉 광장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저렇게 철새들 이름이 있길래 계단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전시실이 있는 줄 알고 계단으로 올랐는데..

1층까지 쭉 계단이었다는..

참고로 이렇게 길을 건나게 되면 다시 피크닉 공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큰도로를 좀 걸어야해요.

바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가 있어서 울타리 없는 쪽까지 걸었답니다.

 

 

 

 

 

 

을숙도가 많이 변해가고 있어요.

가족과 연인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