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산 통도사 & 자장암 & 극락암 양산 통도사에 다녀 왔다. 갑자기 추워진 날이라 걱정을 했는데 따스한 햇살에 큰 추위를 느끼진 못했다. 큰 행사가 있었던지 주차장이 가득 차서 다른 곳에 주차를 했다. 사진은 없지만 처음으로 성보 박물관에 갔다. 이번에 괘불탱화 전시회가 있는데 전시회 기간에 꼭 한 번 가 볼만한 전시회 같다. 지금껏 책으로나 봤던 작은 탱화들의 실제 크기를 보니 놀라움과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탱화 전시회를 보고 통도사로 들어 갔는데 큰 행사가 있었다. 관음전 개금 및 후불탱화 불사 요즘 절에 다니면서 다양한 불교 행사를 보게 된다. 내겐 새로운 세상이다. 통도사에는 여러 암자들이 많다. 그 중 예전 자주 가던 계곡 바로 옆 자장암도 들렀다. 금개구리를 본다는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아기.. 더보기
태종대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예쁨가득 부산 영도 태종대 태종사에서 열리는 수국 꽃 문화축제 2016. 6. 25~ 7. 3. 태종대 태종사 벌써 11회째다. 작년 태종대에서 다누비 기차를 타고 한 바퀴 돌다가 봤던 태종사의 수국들.. 축제 기간도 지났었고 다누비 기차에서 마지막 정차하는 곳에서 내리지 않은 탓에 수국을 보지 못하고 왔었다. 올해 꼭 수국 축제를 보리라 맘 먹고 있었는데 뉴스와 지인들의 사진 덕에 축제 기간 내에 볼 수 있었다. 태종사를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수국이 없었다면 선듯 오르고 싶지 않았을 텐데 한걸음 한걸음 뗄 때마다 빠져드는 수국 덕에 힘든지도 모르고 올랐다. 평일 낮이지만 오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손을 잡고 오르는 연인들이 참 예쁘다. 태종사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곳 가득 수국이다. 뿌연 안개에 전체 풍경 담.. 더보기
목와불 몸속법당으로 유명한 장안읍에 위치한 금산사 자주 가는 사찰 중 한 곳인 금산사. 부산 기장 장안읍에 위치하고 있어 장안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절이다. 장안사와도 먼 거리가 아니고 금산사가 아담하여 금방 둘러볼 수 있다. 목와불 몸속법당이 있어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석가탄신일이 지났지만 생화로 한 꽃꽂이나 연등을 보니 아직 그날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상하게도 절에 가서 불상을 사진에 담지 않게 된다. 대웅전에서 사진을 찍은 건 태어나 처음인 듯 하다. 아래 사진이 목조 와불의 몸속 법당이다. 이곳 사진도 나오는 길에 계단 아래에서 찍었다. 지은 죄가 많은지 사진에 담는 것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 와불이 모셔진 뒤편, 몸속 법당을 나오는 길에 보이는 곳이다. 대웅전 앞에 놓인 거북의 등엔 동전이 놓여 있다. 안전운전을 바라는 마음에 놓는 동.. 더보기
부산 금정구 두구동 홍법사 풍경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 위치한 홍법사 금정IC 쪽을 다니시는 분들은 한 번 쯤은 대광명전 옥상에 모셔진 아미타대불을 보셨으리라 생각해요. 2003년 건립된 곳인데 먼 거리에서만 봤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전 이 절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평지에 있다는 것이에요. 산을 오르지 않고도 멋진 풍경을 담고 있어 좋아요. 보통 절은 주위의 산세가 아름답다지만 홍법사는 멀리 산으로 둘러져 있긴하지만 나무와 꽃, 비단잉어 등으로 잘 가꾸어져 있어요.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봉사자들의 정성이 보이는 곳이죠. 비단잉어는 대광명전과 독성각 앞에서도 볼 수 있어요. 잉어 그림을 집에 두면 좋다는 말에 잉어 사진을 자주 찍어 둔답니다. 아래 꽃들은 예전에 봄(5월)에 찍은 사진들이에요. 다양한 꽃들이 많이 피는 봄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