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쟁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크릴로 그린 장미_장미 쟁반 선물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 보는 그림이 벌써 세 번째이다. 기법도 모르고 그냥 아크릴 물감의 특성만 아는터라 그리고 나면 후회만 남는다. 그러고도 또 그리다니.. 비단잉어, 목단, 장미.. 아마 아크릴로 그리는 건 한 동안 하지 않을 듯하다. 이번엔 어쩔 수 없는 신랑의 부탁이라.. 마음에 안 들까 걱정이긴한데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네.. 서양화 배우고 싶다. 예전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던 건데.. 아직 미련이 남는다. 알아보기도 했는데 너무 비싸다. 학비를 그리 쓰고, 졸업하고도 배운답시고 또 돈 쓰고 다녔는데 더 배울려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 그래서 한 동안 독학으로 하려는데 혼자 앉아 하려니 쉽지 않다. 유혹이 너무 많다. 커피 마시자는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이번 장미 아크릴화는 그림에 자신이 없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