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느껴보기 위해 일요일 오후 홍법사 구석구석 둘러 보았다.
법당 앞에서 잔디밭 넘어 멀리 보니 울긋불긋 너무 예뻐 한 바퀴 돌아보았다.
멀리 보이는 국화밭
낙엽들이 떨어져 분위기 있는 공원 같다.
곳곳에 벤치도 있어 느긋함도 느껴보고..
국화밭은 조금은 시든 듯 하지만
가는 길 곳곳 국화꽃이 만발하였다.
부산에서 예쁜 단풍을 본 기억이 특별히 없는데..
올 해는 유난히 색이 고운듯하다.
구석구석 멋진 단풍 찾는 재미가 있는 듯...
색이 어찌 이리 고울까나..
홍법사를 자주 갔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 분위기도 다르고..
나무가 가득했던 곳인데..
싹~ 밀어버렸네...ㅎㅎ
멀리 보이는 단풍에 끌려 또 가까이서도 한 장~
색이 이리 곱다..!
구석구석 너무 예쁨..
멀리 보이는 아미타대불
넓은 잔디밭 옆으로 작은?? 잔디밭도 초록은 잃었지만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0일날은 국화 축제가 한참..
올 해는 꽃이 좀 늦게 핀듯한데..
너무 예쁘다.
넓은 잔디밭에는 축구 골대까지 설치해서
어린이 법회가 끝나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고 있다.
곳곳에 국화로 꾸며 놓은 듯..
올 여름에 만든 연못..
연못 만들어 가는 과정도 보고..ㅎㅎ
수련도 피고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연못이다.
스님 처소와 그 앞의 잔디밭..
낙엽이 떨어져 나름 분위기 있다.
둥글게 잘 가꿔진 듯한 예쁜 단풍나무
햇살 받아 정말 빛나는 듯 예뻤는데
사진으로는 다 담아내지 못하는 듯하다..
골고루 잎이 떨어졌음 좋았을텐데..
한쪽으로 치우치니 쬐금 아쉽네..
그래도 멋짐..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온 일요일이다.
멀리 가지 않고 부산에서 단풍을 느끼기 좋은 곳이 아닐까~
스포원도 가까워 가는 길에 아이들과 자전거 타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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