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땡기는 호두 타르트가 외국생활하면서도 분명 그리울 걸 알았다.
아직 이곳에서 호두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을 몰라서 한국에 들어갔을 때 1kg을 사 왔었다.
정말 잘한 일인듯..
이곳에선 호두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찾지 못한 것일수도..
얼마 전 명절에 다녀온 현지인 집에 적당한 선물을 찾지 못해 호두 타르트를 만들어 갔다.
이번엔 호두필링이 크림 같다..
늘 같은 방법인데..
만들던 날 기억이 사라졌다.
깜박깜박..심하네..
아마 거품기로 심하게 돌려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만한다.
만드는 방법 & 재료
http://kyurisarang.tistory.com/30
호두도 듬뿍~ 시나몬 파우더도 듬뿍~
난 호두 타르트에 계피향이 많이 나는게 어쩜 이리 좋은지..
이번엔 시나몬 파우더를 한 스푼 이상 넣은건 확실하다..^^
필링을 담았는데 호두랑 잘 섞이지 않아 다시 크림을 호두가 담긴 그릇으로 옮겨 싹싹 비볐다.
제대로 맛나게 구워진 호두 타르트.
부분적으로 조금 탄 느낌도 있지만 울집 오븐으로 이정도가 최선이고 최상이다.
먹고싶은걸 얼마나 참았는지..
선물한 다음날 바로 우리가 먹을 호두 타르트도 다시 만들었다.
역시 고소하고 맛난 호두 타르트다.
영양까지 듬뿍이니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네..
보고만 있어도 또 먹고싶다..
호두 타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