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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소소한 취미

영양가득 호두 타르트~타르트 선물

 

 

한참 쿠키나 빵을 만들어 먹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곤 살이 엄청 찌는 걸 느끼곤 딱 끊었었고... ㅠㅠ

오랜만에 타르트를 만들었다.

정성을 담은 타르트 선물~

만들면서 어찌나 먹고프던지...ㅎㅎㅎ

 

타르트 틀이 하나라 3호 정도로 하나 만들고 머핀 틀에 작은 아이들로 12개 만들었다.

 

 

 

재료

타르트시트_ 버터 120g,  설탕 1Ts, 소금 1/2 ts,  계란 1개, 우유 1Ts,  박력분 280g

필링_ 호두, 계란 2개, 버터 120g, 올리고당 20g 흰설탕 30g, 흑설탕 30g, 계피가루 1/3 ts

(호두는 넉넉히 두고 사용했음, 청주도 1스푼 정도 넣음 난 생략...)

 

 

 

 

만드는 순서..

 

박력분은 2~3번 체를 쳐서 둔다.

 

 

 

 

 버터와 설탕 섞어 녹여 주고 계란을 풀어 준다.

손으로 풀려다 거품기로 살짝 돌려줌..

마요네즈 같음...ㅎㅎ

그래도 완성된 시트에 별문제 없었다.

 

 

 

 

박력분과 소금 우유를 넣어 치대지 말고 섞어 주는 것이 포인트..

절대 치대지 말 것..

식감의 차이..

 

 

 

 

군데군데 밀가루가 날려도 적당히 섞어 주었담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휴지 시켜준다.

난 1시간...

 

 

 

 

타르트 틀이 부족한 관계로 머핀틀도 이용..

하나씩 먹기 편해서 좋긴 함..

 

 

 

 

3호였던가??

그리 크지 않은 나의 타르트 틀..

 

 

 

 

포크로 구멍을 슝슝~

난 너무 많이 냈음..

부풀어 오름 난감해서 적당히 낸다고 한 게...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불러옴...

 

 

 

 

작은 크기 시트 귀염~

 

 

 

 

필링 만드는 재료를 한 번에 넣어 다 섞어 줘도 된다..

이것두 거품기로 돌린 탓에 아주 잘 섞였다..ㅎㅎㅎ

지금 보이는 색은 거품이라는.. ㅠㅠ

 

 

 

 

호두를 먼저 채우고 필링을 부어 줌..

다진 호두 위에 다지지 않은 온 것 하나 올려줌..

나름 모양이라 생각하고...ㅎㅎㅎ

 

 

 

 

큰 타르트는 구울 때 선물 드릴 곳의 이름을 타르트시트 남은 걸로 모양을 그려 같이 구웠다.

호두와 필링 다 붓고 위에 글자 올려 줬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혹시 맛이 없을까 싶은 걱정에 다른 재료 배합으로 하나 더 만든다고

타르트 틀에서 시트를 빼서 구웠더니..

구워지면서 이렇게 갈라져버렸다...

그 틈으로 필링이 다 새어 나옴... 바닥에 포크 구멍탓도...

완전 좌절..ㅠㅠ

그 상황에 새어 나온 필링 맛봄..

맛은 있다...  ㅠㅠ

 

 

 

 

다시 만든 건 타르트 틀에서 빼내지 않고 그대로 굽기..

호두도 가득 올려 주고..

 

 

 

 

작은 아이들도 완성해 하나씩 포장..

 

 

 

 

큰 아이는 따로 포장하고

이건 실패한 아이..

필링이 다 새어나와 실패한 아이에게 재수술 들어감..

타르트 틀에 다시 넣어

갈라진 시트를 최대한 막고

필링을 다시 만들어 가득 부어줌..

구워지는 동안 새어나가더라도 좀 남을 수 있도록...   >.<

다행히도 많이 새어나가지 않아 호두랑 달콤한 필링이 가득~

 

 

 

너무 오랜만에 만들었나 보다...

조만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