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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끄적끄적

과자 케이스 재활용..리폼 랑카에서는 흔하게 구할 수 없는게 많아선지 뭐든 귀하게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 홈뵤핑이나 인터넷 쇼핑으로 냉장 식품 하나만 사도 그냥 오던 스티로폼 박스도 그 중 하나.. 아이스팩 또한.. 돈을 주고 사더라도 그만큼의 질을 보장 못하는게 많다. 그렇다보니 뭐든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보게 된다는.. 마트에 흔히 파는 쿠키가 든 케이스를 보다가 사용해야겠단 생각에 리폼하기로 결정.. 검정색 물감이 없어 남아 있던 검정 페인트로 두 번 덧칠 뚜껑이 너무 꼭 맞아 칠하면 닫아지지 않을 듯 해서 닫히는 부분은 어설프지만.. 빠고.. 집에 있는 물감을 다 찾아도 빨, 노, 주, 초, 파가 다라..ㅜㅡ 그 흔한 흰색도 없어서 그것까지 페이트를 사용하네.. 다양한 톤을 넣고 싶지만..아쉽기만.. 눈이 나빠져 그냥 대.. 더보기
아이들 사불 자료로 그린 만다라 작년 이맘때까지 아이들 사불 교재로 들어 갈 그림을 그리곤 했었다. 마음의 여유 없이 지낸 일 년.. 며칠 전 작은 아이가 왜 요즘은 아이들에게 줄 그림을 그리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게.. 마음에 여유가 없다는 말이 나오려 했는데.. 곧 그릴꺼라고 대답을 하네... 내가.. 진짜...?? 하고 싶다.. 뭐든..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고 그림을 봤다. 부족하지만 즐거운 작업이다. 앞으로 쭉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내 마음을 달래 본다. 더보기
만다라 그리기.. 일러스트레이터 & 수작업 절에서 아이들이 채색하게 될 만다라를 그렸다. 일러스트를 잘 다루진 못하지만 일러스트로 그려야 깔끔해서 아이들이 채색하기 좋을 것 같아 늘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을 한다. 이번에 21장의 만다라를 그렸는데 그 중 3장이다. 일러스트 작업 이후 아크릴 물감으로 만다라를 그렸다. 나이가 들수로 손 떨림과 침침한 눈 때문에 작업하는데 수월하진 않지만 만다라를 그리며 집중하고 잡념도 버릴 수 있어 좋다. 아직은 안정과 평온함까진 느끼지 못하지만.. 계속 그릴 기회가 된다면 진정한 만다라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처음 한 작업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작업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더보기
아이들을 위한 연꽃, 동자승 그림_사찰교재 이 번 작업은 몇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작업을 했다. 아래와 같이 만다라를 비롯해 동자승, 연꽃, 부처님, 명호, 수인 등이 실린 90일 간의 사불 재가안거교재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만 몇 장.. 2016/10/19 - [작업/끄적끄적] - 아이들을 위한 만다라_사찰교재 만다라 포교의 목적이 아닌 상업용 목적은 이 그림을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더보기
아이들을 위한 만다라_사찰교재 만다라 몇 개월 전부터 어린이 재가안거 교재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동안 블로그며 다른 작업들 올 스톱 시켰고.. 드디어 마무리했다. 오늘부터 인쇄 들어가서 더 이상 수정 없음이다..ㅎㅎㅎ 그림 그리는 것보다 책 교정 작업이 더 힘든 듯하다.. 그림들이 만족스럽다던지 그렇진 않지만 의미 있는 작업이었고 불화佛畵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듯하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만다라 동안거 입재식 때 교재를 받은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위 그림들은 사불집과 동안거 교재에 실린 그림들로 포교의 목적이 아닌 상업용 목적으로는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 더보기
아크릴로 그린 장미_장미 쟁반 선물 아크릴 물감으로 그려 보는 그림이 벌써 세 번째이다. 기법도 모르고 그냥 아크릴 물감의 특성만 아는터라 그리고 나면 후회만 남는다. 그러고도 또 그리다니.. 비단잉어, 목단, 장미.. 아마 아크릴로 그리는 건 한 동안 하지 않을 듯하다. 이번엔 어쩔 수 없는 신랑의 부탁이라.. 마음에 안 들까 걱정이긴한데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네.. 서양화 배우고 싶다. 예전부터 정말 배우고 싶었던 건데.. 아직 미련이 남는다. 알아보기도 했는데 너무 비싸다. 학비를 그리 쓰고, 졸업하고도 배운답시고 또 돈 쓰고 다녔는데 더 배울려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다. 그래서 한 동안 독학으로 하려는데 혼자 앉아 하려니 쉽지 않다. 유혹이 너무 많다. 커피 마시자는 사람들이 어찌 그리 많은지.. 이번 장미 아크릴화는 그림에 자신이 없어.. 더보기
포토샵으로 송중기 그리기 _ 웃는 남자 그리기 ㅠ 태양의 후예를 보는 동안 다른 드라마를 끊었었다. 태후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송중기랑 송혜교 보는 게 좋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커플이었다. 헌데.. 이제 그 둘이 나에게 전하는 긍정 에너지가 사라졌다. 송중기와 소지섭, 황정민의 군함도가 개봉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이제 어쩌누.. 다른 에너지원을 찾아야 하나... 아쉬움을 달래며 송중기를 그려보기로 했는데.. 이 그림을 송중기라 함은 욕먹을 듯하다.. 그냥 송중기 닮은 듯한.. 사람으로만.. 처음 시작부터 감을 못 잡았다. 그냥 웃어 주는 젊은 남자였어.. 조금 다듬으며 닮아가나 잠시 착각했었다. 송중기의 매력을 어떻게 그림으로 담을 수 있을까.. 그것도 포토샵으로 그림 그린 게 서너 번 밖에 안되는 초짜가... 더보기
포토샵 그림 그리기 _판타지 애니 주인공 같은 느낌으로다가 어제의 인물 그리기에 이어 오늘도 포토샵으로 그림 그리기 도전 어제의 사람 그리기 파일을 삭제하려니 아까움이 남아 그 형태로 다른 얼굴을 그리기로.. 판타지 애니 주인공 같은 느낌의 여인을 그리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좋았으나.. 판타지 애니를 즐겨 보지 않아선지 갈 길을 잃고 점점 주인공의 친구 정도 느낌으로 마무리 지었다. 크고 초롱초롱한 눈도 빨간 머리에 촉촉한 입술까지 계획은 나쁘지 않은 듯했으나.. 뻘건 머리는 좀 오바였남.. 신비스러움은 검은색 머리가 더 나을 듯해서 다시 검은색으로 바꾸고 가르마도 이대팔 가르마에서 반반으로 바꿨다. 섹시함도 조금 보태주고.ㅋㅋ 눈도 너무 오버인가 싶어 소심하게 조금 줄였다. 피부 톤 정리하고 정밀묘사하는데 한참 걸린 듯하다. 처음 계획이 판타지 애니 주인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