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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는 이야기/먹거리

콜롬보 추천식당 바바리안 barvarian



콜롬보 바바리안

오랜만에 함께한 외식~♡
가이드 삼촌도 열흘만에 컴백하고
아랫층 삼촌 두 분도 함께하고..
쌀도 사고 외식도 할겸 주말 저녁 나들이를 갔다.

우리가 먹는 쌀은 일반 마트에 팔지 않아 늘 25kg짜리 중국쌀을 산다.
미국쌀이 이곳에서 우리 입맛에도 맞지만 제일 비싸다는게 함정..
이번에 구입한 중국쌀은 품종이 좀 달랐다.
길쭉해서 이곳 쌀인줄 알았는데 찰기가 있고 냄새도 덜하다.
아마도 품종개량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콜루피티야 로타리에 있는 중국 가게에서 쌀을 구입하고 바로 갈레페이스 호텔 방향에 있는 바바리안에 갔다.
지나다니며 자주보던 곳인데 이제야 가네..

Barvarian
독일식당이랬던가..?
들어서는데 모임때문인지 동양인들이 많았다.
우리 지인들도 한 테이블 계시고..
이리 콜롬보가 좁다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 한참을 기다렸다.
먼저 나온 빵..
빵이 나오고 바로 음식들이 줄지어 나왔다.
빵이라도 일찍 주었담 좋았을텐데..


오징어링이랑 새우, 꽃게 등 맛나게 튀겨진 음식이다.
내가 주문하지 않아 이름도 번호도 보지 않았다..
난 잘 먹기만..^^


이나라에선 소고기가 별로 맛이 없는데
바바리안에선 괜찮은 편이었다.
심하게 질기지도 않았고,
소스도 맛나다.
아마 수입산 소고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돼지다리 요리?
족발 같은 음식이다.
이곳에서 만난 지인들도 추천하는 메뉴다.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 먹었다.


푸짐하게 놓고 먹으니 더 맛나다.
어른들은 맥주 한 잔씩하며 맥주 맛나다며 더  마시고..
이렇게 보니 주문한 음식들 모두  맥주랑 너무 잘 어울리는 안주네 그려..


이곳 현지식은 아니지만 여행을 왔다가 이곳 음식들이 입맛에 맞지 않을 때 먹으면 좋을 듯한 식당이다.
현지식이 질릴 때도 좋고..
이렇게 먹고 15000루피 정도 나왔다.
맥주포함..
개인적으로 중식 보다 훨~ 나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