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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소소한 취미

여름 맞이 머리끈_ 초간단 헤어 액세서리 만들기

 

장마라 날이 꿉꿉하다..

이런 날씨 무지 싫어하는데 갈 곳도 없고.. 별생각도 없고..ㅎㅎ

전에 만들어 둔 소이캔들을 켰는데 심지 타는 모습이 너무 예뻐 폰으로 한 장 찍었다.

심지가 타 들어가는 신비함을 폰으로 담아 내지 못하는구나..

 

2016/05/13 - [작업/소소한 취미] - 선물하기 좋은 소이캔들 만들기

 

 

 

 

 

 

 

 

큰 아이 어렸을 때는 수시로 만들었던 헤어 액세서리..

만들지 않은지 벌써 몇 년은 된 듯하다.

오랜만에 재료를 주문해 만들었는데

늘 리본 위주로 주문을 하다가 이번엔 리본은 하나도 주문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커가니 리본은 조금 여러운 느낌이 조금 든다.

 

 

 

생각보다 아침 일찍 택배기사님이 오셔서 오전부터 택배 받는 즐거움을 잠시 느끼고 시작했다.

 

 

 

 

 

 

 

 

플라스틱, 금속, 단추 등 골고루 주문했는데

거의 다 마음에 든다.

 

 

 

 

 

 

 

 

제일 자주 사용하게 되는 방울도 이렇게나 많이..

톤다운된 블루그레이 컬러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그런데.. 하나 밖에 주문을 안하다니..

 

 

 

 

 

 

 

 

패턴 나비초음파도 아이들 하기에 예쁘다.

6.4cm라 크기도 좀 있고 색과 패턴이 맘에 든다.

 

 

 

 

 

 

 

 

오늘 만든 머리끈은 다 간단하게 만들었다.

인견고무줄에 주문한 액세서리 하나씩 걸어서 묶어 주면 끝..

조금만 더 튼튼히 하고자 매듭지어진 곳에 강력접착제를 한 방울씩 떨어뜨려주었다.

 

 

 

 

 

 

 

4cm짜리 샤이니리본장식은 끈을 두 번 둘러 묶었다.

검정 고무줄에 반짝거리는 장식이 심플하면서도 예쁘다.

 

 

 

 

 

 

 

 

리본 장식을 두 개 주문해서 하나는 내가 하고 하나는 선물~

 

 

 

 

 

 

 

 

골드 컬러의 장식 볼들을 다양하게 주문했다.

실제로 완전 고급지고 예쁘다.

이 중 제일 큰 큐빅볼은 크기가 1.6cm이지만 동그란 금속 장식 안에 큐빅이 4개가 들어 있다.

전체 크기는 크지 않지만 은근히 고급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3cm의 별꽃단추장식을 넣은 머리끈은 판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따라 만들었다.

별꽃단추장식이 3cm라 눈에 띄어 묶어 놓으면 예쁠 듯하다.

 

 

 

 

 

 

 

 

골드로 했으니 실버로도 해야지~

실버 장식볼에 진주 장식까지 더해 만들었다.

머리에 묶어보지 않아 느낌을 모르겠지만..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은근히 매력 있을 듯하다.

 

 

 

 

 

 

 

톤다운된 블루그레이 방울에 젤리앵두방울을 같이 묶었다.

 

 

 

 

 

 

 

 

톤 다운된 방울이 2.5cm로 방울치곤 좀 큰 편이다.

색이 오묘하게 참 예쁘다.

 

 

 

 

 

 

 

 

 

나머지들은 같은 크기 또는 다른 크기로 대강 짝을 만들어 주었다.

 

 

 

 

 

 

 

톤 다운된 방울 중 이 색은 정말 아닌 거 같다..

맘에 안 드는 컬런데..

가을쯤이면 또 예뻐 보이려나..

이 아이 이름이 골든 옐로인데..

어디가 골든옐로우 느낌인지...

홈페이지 사진과 색깔 차이가 큰듯하다.

 

 

 

 

 

 

 

 

나비 초음파에 간단하게 진주만 달아서 방울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늘 머리를 묶고 다니기에 방울이 제일 많이 필요하고

방울도 옷에 맞춰 색색깔로 필요하다는...

 

 

 

 

 

 

 

 

네이비, 민트, 핑크인데..

네이비랑 민트가 예쁘다..

 

 

 

 

 

 

 

 

싸개단추도 그냥 고무줄만 붙였다.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도 될까 싶지만..

어릴 때는 온갖 모양의 리본이 예쁘더니 아이들이 크니 깔끔한 이런 아이들이 맘에 든다.

 

 

 

 

 

 

 

 

예전에 있던 꽃모티브가 있어서 중간에 고리 달린 꽃캡알진주를 하나 붙여 주었다.

사진이 흔들했지만.. 느낌은 고급지고 좋다.

가을에 사용하면 더 예쁠 듯하다.

 

 

 

 

 

 

 

 

이 방울 장식도 몇 년을 묵혔던 아이인데 이제야 고무줄을 붙여 주었다.

그냥 양갈래 머리 할 때 괜찮을 듯..

 

 

 

 

 

 

 

 

이제 여름이니 이런 형광색도 좋을 듯해서 주문했다.

땋아진 고무줄에 형광색 볼들을 여러 개 붙여 봤다.

딸랑딸랑 볼들이 매달려 귀여움이 있다.

 

 

 

 

 

 

 

 

방울을 이렇게나 많이 만들었다.

이 방울들은 마무리가 튼튼한 거 빼곤 깔끔하지 않게 되었다.

선물로 주기에 좀...그렇겠지...

고민해 봐야겠다.

 

 

 

 

 

 

 

어른들이 하기에 예쁜 아이들은 거의 다 선물이다.

포장을 너무 정성 들여하면 부담스러울 듯해서 무심한 듯 그냥 비닐에 넣었다.ㅋ

 

 

 

 

 

 

 

간단하게 만든 머리끈이라 많은 양을 만들었지만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이렇게 만드니 기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