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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직찍한 사진

스리랑카 홍차 선물 & 풍경

실론티..

홍차를 즐기지 않았지만 이번 신랑의 출장 덕분에 홍차에 급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스리랑카는 홍차 생산량이 세계 2위이고 세계 최대의 차 수출국이라 한다.

홍차 선물을 받고 TV를 보는데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말을 들으니 더 끌린다.

 

 

예전에 친한 동생에게 홍차를 선물 받은 적이 있었지만 차를 즐기지 않아서인지 혼자 챙겨 마시는 버릇이 안돼서인지 참 오래 두고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세 가지 종류를 사 왔는데 이걸 다 못먹을 듯해서 다른 곳에 선물을 드리고도 싶은데 다른 맛이 궁금해 어찌해얄지 고민 중이다.

가까이에 홍차를 즐기는 친구라도 있담 같이 나누면 좋으련만..

친구가 그립네 그려..

 

 

제품마다 한 번만 우려 먹을 수 있는 것과 두 번 우려 먹을 수 있는 것, 100℃의 물에 우리는 것 또 70℃ 정도에 우려 먹는 것 등 다 다르게 표시되어 있다.

우리는 시간도 3분 정도가 적당하다는 인터넷 정보가..

무조건 물 끓여서 우리기만 하면 되는 줄 아는 차에 무지한 아줌마였다..

 

 

 

 

 

제일 먼저 맛을 본 실론 실키는 향긋한 향이 풍부했지만 그냥 아주 가끔 분위기 좋은 곳에서 한 잔 정도가 적당한 정도로 즐겨 먹고픈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신랑이 나에게 딱 맞을 거라고 추천한 거지만...

 

 

 

 

사워솝은 익숙하지 않았던 과일이지만 작년에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먹는 모습이 나오면서 생명의 과일로 알려진 듯하다.

천연 항암제와 고혈압과 아토피에도 좋은 열매로 알려졌다 한다.

사워솝이 얼마 안 들었을지라도 이걸 아토피가 심한 큰 아이에게 먹여 봐야 할지 고민스러워진다.

 

 

 

 

엑스트라 스페셜 티는 사 온 아이들 중 양을 적은데 제일 비쌌다고 한다.

좋은 거라는데...

맛이 궁금하다.

 

 

 

 

케이스 안에 이렇게 밀봉되어 있다.

향이 날아갈까 끝부분 조금을 열어 한 스푼을 뜨고는 다시 테이프로 밀봉 시켰다.

 

 

 

 

차를 우릴 때는 뚜껑을 닫고 우려내야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혼자 마실 거라 티스푼으로 한 스푼만 하고 물 300ml를 넣어 우렸다.

잎과 꽃이 함께 들어 있다.

 

 

 

 

향기도 좋고 맛도 부드러워 아이들도 맛을 보게 했다.

큰 아이 말론 나쁘진 않은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란다. 나두..

손님 맞을 때 커피 대신 꺼내야겠다...ㅋ

 

 

 

스리랑카 콜롬보에 출장을 가서 일만 했다지만 멋진 풍경들을 지나며 찍어 보내 준 신랑..

작은 무지개는 많이 봤었지만 이렇게 큰 무지개는 아직 직접 본 적이 없는데.. 부럽네..

 

 

 

 

이런 해변에 왜 사람이 없지??

딱 놀기 좋아 보이는데..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타이밍을 놓쳤단다..

어디서 인들 멋지지 않으리오..

 

 

 

 

 

 

콜롬보의 주택가..

외국인이 거의 거주하는 듯하다는 곳이고 다른 곳과 확실히 다르게 정돈되어 보인다.

 

 

 

 

 

 

길을 가다 소 떼를 만나 기다린단다.

운전대가 우측에 위치해 있다 영국 식민지였다가 영국연방에서 독립한 영향인 듯하다.

학교 역시 영국식 교육제도 영향도 크다 한다.

 

 

 

 

스리랑카에 가면 꼭 살만한 것 중 하나가 라텍스가 아닐까..

부피가 있어 짐은 되겠지만 천연라텍스 정말 좋다.

가격도 저렴하고..

집에 사용하고 있는 라텍스는 홈쇼핑에서 구입했었는데 몇 년을 사용하다 보니 상태가 엉망이다.

우리나라처럼 보일러를 틀든지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를 올려놓을 경우 말라서 가루가 생긴다.

그렇게 사용하지 말라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듯...나만 그런가...

계속 구입하려 벼르고 있던 걸 저렴하게 사 와서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