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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소소한 취미

향기와 정성 담은 선물 _ 디퓨저 만들기

 

손쉽게 만드는 선물!! 디퓨저 만들기

 

정성 담긴 선물이라기 보다 선물에 정성이 아주 쬐금 더해진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의 비염과 예민함 때문에 아로마 디퓨저를 구입하려다

뭐든 만드는 것을 즐기는지라 디퓨저도 만들게 되었답니다.

아이꺼 만들면서 지인꼐 드릴 선물까지도..

 

재료 구입까지 언 한 달이 걸린...

이것저것 정보 수집에 기본 재료가 많이 판매하는 방산시장과는 아주 먼 부산에 살다 보니

재료 구입처도 고르는데 한참이 걸렸다는.. >.<

이럴 때 마다 서울에 살고 싶답니다..

 

구입처를 찾다가 어찌 오픈한지 얼마 되어 보이지 않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많은 리뷰나 문의글 등 활성화되어 있는 사이트를 우선시하는데

디퓨저 베이스를 찾는데 들어가 봤던 곳곳마다 어떤 설명도 없었는데

캔들온에는 디퓨져 베이스에 오일타입과 설명이 적혀 있고 간단한 레시피도 몇 개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 설명들에 꽂혀 이곳에서 모든 재료를 구입했답니다.

 

 

 

 

 

 

 

아이의 비염과 벌레 퇴치 효과도 있는 유칼립투스 하나와

안정감, 긴장 해소,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라벤더 & 레몬이 조금 더 싱그러움을 주는 느낌입니다.

구입하고 보니 차량 방향제도 라벤더 & 레몬이더라는..

체리블러썸은 동네 언니가 향기가 너무 좋다 했던 향이라 구입해 봤답니다.

 

 

 

 

 

 

 

제목처럼 향기와 정성을 쬐금 담은 선물을 드리려고 디퓨저 용기도 이렇게 많이 구입했답니다.

처음 만들면서 겁도 없이..

용기를 다양하게 구입하니 좋은 점은 용기 크기를 이제 감을 잡을 수 있어서

다음 주문 때 잘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

단점은 맘에 안 드는 용기가 눈에 들어온다는 거...

 

 

 

 

 

 

 

제일 귀여우면서 예쁜 아이입니다~

50ml 용량이라 걱정하며 주문했는데

좁은 공간에 놓기도 좋고 모양이 너무 예뻐서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우먼드레스 디퓨저 용기인데 아이가 자기가 꼭 하겠다고..

우리 아이에게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것 하나와 맘에 들지 않는 용기 하나..

오른쪽 용기는 검정색 뚜껑도 있는 용기이고 제일 모던하면서 사이즈도 딱 좋은 용기입니다.

왼쪽은 그냥 봐도 색상 차이가 느껴지는...

탁해 보이는..

무늬 때문인지 사진 찍은 거나 그냥 보는 거나 같은 느낌입니다.

왼쪽 병은 조금 저렴해서 구입해 봤는데..실패..ㅜ

 

 

 

 

 

 

 

만들기는 정말 쉬운 디퓨저

디퓨저 베이스까지 만든다면 아주 조금 더 번거롭겠지만..

베이스는 구입해 뒀으니..

베이스와 아로마 오일을 7 : 3 정도 섞어 주고 뚜껑을 닫고 일주일 숙성시켜주면 됩니다.

향을 좀 더 진하게 하고 싶으면 6 : 4 정도 해 주어도 괜찮습니다.

 

숙성된 디퓨저를 용기에 붓고 스틱을 꽂아 놓고 사용하면 되는데

용기에 디퓨저를 다 붓지 말고 조금씩 부어 가며 사용하는 것이 발향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전 선물용인데 용기에 뚜껑이 있는 것이 하나 밖에 없어 나머지는 공병에 담아 선물하려고

캔들온 사장님께 부탁해 공병을 몇 개 더 받았답니다.

다른 곳에선 뚜껑도 따로 판매하던데..

꼭 갖다 놓으셨음 좋겠습니다.

 

 

 

 

 

 

 

만들기가 쉬워 몇 개를 후딱 만들었습니다.

향도 종류별로 다 만들었는데

디퓨저 베이스 500ml와 프레그런스 오일 총 260ml 정도 사용하니

100ml용기 담아 8개가 나왔습니다.

헐... 총용량으로는 760ml 인데..800ml..

암튼 100ml짜리 용기 8개를 가득 채웠답니다..

 

 

 

 

 

 

 

디퓨저 플라워도 구입했습니다.

총 3개를 구입했는데 호기심에 크기를 다르게 주문했습니다.

프랑수아 디퓨저 용기 250ml에 왼쪽 꽃 로라는 6cm이고 오른쪽 매그놀리아는 11cm입니다.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사이즈 비교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용기 사이즈도 비교해 올렸습니다.

왼쪽 우먼드레스는 50ml, 프랑수아 디퓨저 용기는 250ml

넓은 공간에 사용한다면 큰 용기가 좋을 듯하지만..

작은 공간에는 50ml도 앙증맞고 예쁠 것 같습니다.

 

 

 

 

 

 

 

꽃잎 스틱을 구입했는데

그냥 무난합니다.

 

 

 

 

 

 

 

나무 스틱이랑 섬유스틱이 있는데 섬유 스틱이 발향이 더 잘 된다고 합니다.

전 우드스틱 많이 든 걸 구입했는데..

그땐 생각도 안 하고.. ㅡㅡ

검은색은 섬유 스틱입니다.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민무늬 유리병에 붙일 디퓨저 스티커

3.4cm 크기라 아담하고 블랙에 은박이 들어가서 더 고급지답니다.

 

 

 

 

 

 

디퓨저를 만들어 놓고 뚜껑을 닫아서 일주일간 숙성을 시켜야 한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그전에 발향 스틱도 꽂아보고 어떻게 선물을 줄지 고민도 해 볼 겸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얼마 전 그려 놓은 목단 앞에 디퓨저 플라워를 꽂아 봤답니다.

예쁜가요~ ^^

유리병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도라에몽도 반했다는~

 

 

 

 

 

 

 

베이직 원형 용기에도 스티커까지 붙이니 선물하기 딱 좋습니다.

이렇게 꽃과 함께 선물해야겠어요~

 

 

 

 

 

 

간단하면서 정성도 조금 들어간 디퓨저 선물

선물할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렌답니다.